고객사 소개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능, 성능, 연결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해 기여하여 보다 나은 미래, 안전한 환경 그리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생 생활을 기록하며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 공유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외출 시 이동 중 내가 지금 걷고 있는지, 차에 탔는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지 이동수단 설정을 미리 하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이동수단을 통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기 위해 데이터메이커에 의뢰해 주셨습니다.

 

작업자 선발

작업자들에게 공기계, 보조배터리를 대여 후 작업이 끝나게 되면 반납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매니저들이 신뢰를 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핸드폰 개통에 문제 없는 지인들을 우선으로 작업자를 선별하였으며 다양한 패턴의 이동수단 현황 데이터 수집을 위해 지역, 나이, 사용 가능 이동수단을 고려하여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자와의 문제

인당 약 100개 이상의 데이터를 한달 안에 수집을 해야 했기에 주 별로 10%, 30%, 40%, 20% 누적 식으로 할당량을 정해 그 수량에 맞출 수 있도록 가이드 배포 시 미리 공지를 하였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할당량을 못채울 시 조절해가며 유동적으로 작업을 잘 해주었던 작업자의 작업량을 늘려 목표한 수집량을 맞추었습니다.

 

작업내용

우선 개발팀에서 개발해주신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수집자들이 이동경로 시 사용했던 데이터를 저장하면 관리자(PM)들이 관리자페이지로 들어가 수집한 데이터를 매일 검수하여 GPS, 위치정보 지도 뷰 등을 통해 경로가 중복되진 않았는지, 최소 허용 시간 기준에 충족되었는지, 이동 시 저장한 날씨, 이동수단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며 검수를 진행하였습니다.

 

데이터 수집 시 화면이 꺼지면 데이터 수집이 불가 하였기 때문에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핸드폰 설정을 미리 해두었으며, 이동수단 별로 정해진 사용시간을 초과하여 수집하는 것은 가능했으나 그 이하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로를 이동한 경우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 이와 같은 데이터 수집을 병행하는 경우 아무래도 깜빡하고 누락되는 케이스가 많아지다 보니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다른 활동과 병행하지 않고 오로지 수집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력을 추가로 모집하고 해당 인력들은 다양한 레퍼런스의 이동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데이터를 보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며

일상 속에서 어디론가 이동을 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복된 경로가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상 시 여러 경로로 움직이지 않았던 사람들은 어떤 길로 다녀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까 고민이 필요하였기에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작업자 선별부터 데이터 수집, 가공까지 참여하게 된 첫 프로젝트로 중간중간 진행에 크고 작은 이슈들도 있었지만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20명의 작업자, 고객사, 데이터메이커 매니저들과 함께하여 프로젝트의 담당자로써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수집을 위한 어플 개발과 작업자 모집, 교육과 최종 데이터 구축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일정 속에서도 원활한 프로젝트 완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서 기쁩니다.